차츰 위험 심리가 회복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코스피 움직임과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9일 날,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충격을 대응하기 위해 2조 3000억 달러의 규모의 추가 대책을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소규모 기업에 대한 대출 프로그 램에 0.6조 달러, 지방정부 채권 매입에 0.5조 달러, 회사채 매입에 0.7조 달러 등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더 오래갔을 것이라 많은 투자자들이 예상했지만 , 근래들어 증시가 회복되고 있다. 각 정부의 공격적인 경기 부양 정책에 따라, 미국의 원유 감산 소식,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정점 통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역대 금융위기 코스피 하락폭을 비교해본다면
1997 IMF 외환위기
ㄴ최고 고점 1997/06/18 799.54
ㄴ최저 저점 1998.06.16 277.37
약 56%가 하락했다. 최저점이 나올때까지 1년이 소요되었고 회복이 되기까지도 시간이 꽤 소요된 것으로 확인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ㄴ최고 고점 2008/05/16 1,899.31
ㄴ최저 저점 2008/10/27 892.16
2008년으로만 본다면 약 47%가 하락했다. 다만 2007년 11월에 2,085원까지 갔었던 코스피 지수를 본다면 엄청난 기록이다.
각 금융위기 차드를 확인해 본다면 증시가 잠시 회복되다가 다시 크게 낙폭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팬데믹이 종결되지 않은 이상 현재 보이는 회복세가 끝이 아닌 더 큰 낙폭의 시작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일본이 올림픽 연기 발표를 하자마자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권 국가들의 확진자가 다시 오름세를 띄는 것으로 보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투자에 임해야 될 것이다.
2020.04.12
코스피 / 1,860.70
코스닥 / 611.26
미국USD / 1,212.50
일본JPY / 1,118.18
국내 금 / 65,925.04₩
국제 금 / 1,7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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