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전쟁' 일단락, 글로벌 공조 필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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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일지

'유가 전쟁' 일단락, 글로벌 공조 필요 때...

by 욱기왕 2020. 4. 14.

 이제 글로벌 원유 시장의 깜짝 이벤트는 종료된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OPEC+는 지난 4월 9일 날 감산 합의를 도출하여 4월 10일 이뤄진 에너지장관 회의에서 원유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공조를 약속하며 마무리되었다. 도중 멕시코와 분쟁이 날 뻔했으나 멕시코 안이 반영 후 종료되었다. 오는 5월부터 2개월 간 일 평균 970만 배럴의 원유 감산에 합의를 했다고 밝혔는데 글로벌 감산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저유가는 피하지 못할 것이다. 

 OPEC+ 감산안 주요 내용은 2020년 5-6월 1,000만 배럴 감산, 7-12월 800만 배럴 감산, 2021년-2022년 4월까지 600만 배럴 감산을 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멕시코의 경우 40만 배럴 감사 안에 반대하고 10만 배럴 감산을 주장하여 멕시코의 한도량 중 25만 배럴을 떠맡기로 하고 합의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와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증감률이 감소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감염자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고도 밝혔다. 현재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오히려 그 이후 상황에 대해 더 낙관적이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FDA 국장은 ABC방송의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5월 1일 경제활동 재개를 목표에 대해 '그 목표에 대해 우리는 희망적입니다'라고 밝혔다. 

 물론 FDA국장의 이런 인터뷰 내용은 조기 경제 정상화라는 비판적인 견해를 받기도 했지만, 더 이상 발명이 늘지 않는 '정체기'에 왔다는 것도 사실이기에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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