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인 동반 매도... 코스피 1900선 하루 만에 내줘

국내 시장지표는 오늘은...

 코스피가 1900선을 도달한 하루 만에 1900선이 꺠져버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7포인트 하락한 1898.36으로 종료했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03포인트 상승하여 637.82포인트로 종료했다.

 

 이번 주는 상반기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있는 중요한 기간이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도 이번 주에도 계속 발표가 되기에 주의 주시를 해야 할 것 같다.

 

설마... 설마하다가 사람 잡은 유가, 20달러 선 넘어 15달러선 붕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추가로 연장되었고 그 효과로 인해 자연스럽게 고용 한파가 더 강해질 것이다. 실적 발표도 앞두고 있어 오늘 하루 주가가 하락한 곳이 많았다.

 

 국외에서는 국제유가가 말썽이다. 13일 감산합의를 통해 일 970만 배럴 감산을 진행하고 있지만 WTI 배럴당 15달러 아래로 떨어져 버렸다. 현재 원유를 저장할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이 정도 수준이면 보관하는 비용보다 돈이 더 들어 판매자가 구매자 한테 돈을 주고 원유를 팔 수도 있을 것이다.

 

 20달러선이 무너짐과 동시에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15달러 선이 붕괴되기까지 했다. 공급과잉에 따른 급격한 재고량에 의해 가격 하락의 압력은 줄어들지 못하는 것 같다. 

 

코로나는 누구 책임? 중국책임!

 코로나에 대한 책임을 묻고 그 피해를 보상받으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미국 법률회사인 '버만 로 그룹'에서 코로나 발병에 대해 상황 대처가 미흡했던 각가지 사유에 대해 소송장을 제출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우리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임을 알아달라. 미국의 적은 중국이 아닌 바이러스이며 근거 없는 공격에 대해 중단해달라"라고 말을 했다. 미국만 아니라 인도도 소송을 냈고, 중국 상대 소송 국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사과가 아닌 본인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다니 일이 더 커질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사상 최저치인 -6.8%로 보고되었다. 저번 분기에 비해 12% 급락한 포인트다.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중국은 20일 오늘 사실상 기준금리로 봐도 무방한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다. 0.2%를 낮춰 3.85%로 하향 조정을 했다. 현재까지 대출우대금리(LPR)는 0.05~0.1% 포인트씩 조정해왔기에 인하 낙폭이 2~4배나 달한 것이다. 

 

 

2020.04.20
코스피 / 1,857.08
코스닥 / 610.29
미국USD / 1,220.00
일본 JPY / 1,132.36
국내 금 / 65,853.16￦
국제 금 / 1,6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