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코로나 19로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우리가 흔히 먹는 '라면'에게 까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작황이 어려운 상황이고 이로 인해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어 밀 값 변동폭이 늘어나고 있다. 작황 부진은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인 호주에서의 영향이 적지 않은데 극심한 가뭄에서부터 코로나 19까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악재가 쏟아진 것이다. 또한 밀뿐만이 아닌 옥수수, 대두 등 곡물 가격이 모두 올랐다.
우리나라는 밀의 경우 수입에 매우 의존도가 높고 미국, 호주, 캐냐다 등에서 수입을 하고 있다. 대부분은 미국과 호주에서 수입을 하고 있어 곧 우리나라에서도 밀과 식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를 것 같다. 라면, 중화음식, 과자, 빵, 파스타 등 현대 사회에 밀가루 없이 사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식생활에 밀접한 식 재료인 만큼 체감상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전 세계에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나 유독 한국에서는 사재기 현상이 없는 것 같다. 현재 베트남에서 쌀 수출을 중단, 러시아의 경우 쌀과 밀 등 곡물의 수출을 중단하였다.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될지 예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더 나빠지니 사재기 현상이 더욱 심화되었다. 이러한 소비자의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공급량은 각 국가 간 교류 단절로 인해 맞춰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 세계에 공급 쇼크가 일어나는 일이 다반사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1월 중국을 시작으로 2월 한국과 중동, 3월에는 유럽과 미국이 코로나19 전염병이 확산되었다. 아시아에서 처음 발병되었지만 현재 전 세계 전체 확진자 수 비율을 확인해보면 아시아는 13.8%, 아메리카는 23.7%, 유럽 54.5%로 확인된다.
https://www.who.int/emergencies/diseases/novel-coronavirus-2019/situation-reports
3월 30일 WHO Situation Report를 본다면 중간에 코로나19로 확인 사례가 보고 된 국가를 세계 지도에 그 수에 따라 색을 진하게 칠했는데 확연하게 색이 진한 것이 보인다. 코로나 19 확산 곡선이 세계적으로 평평해지기 전까지는 이러한 변동성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
2020.04.02
코스피 / 1,724.86
코스닥 / 567.70
미국USD / 1,228.00
일본 JPY / 1,144.51
국내 금 / 62,630.87₩
국제 금 / 1,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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