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가공식품↑, 라면 값 출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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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일지

코로나19로 가공식품↑, 라면 값 출렁인다

by 욱기왕 2020. 4. 2.

 현제 코로나 19로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우리가 흔히 먹는 '라면'에게 까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작황이 어려운 상황이고 이로 인해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어 밀 값 변동폭이 늘어나고 있다. 작황 부진은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인 호주에서의 영향이 적지 않은데 극심한 가뭄에서부터 코로나 19까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악재가 쏟아진 것이다. 또한 밀뿐만이 아닌 옥수수, 대두 등 곡물 가격이 모두 올랐다. 

 우리나라는 밀의 경우 수입에 매우 의존도가 높고 미국, 호주, 캐냐다 등에서 수입을 하고 있다. 대부분은 미국과 호주에서 수입을 하고 있어 곧 우리나라에서도 밀과 식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를 것 같다. 라면, 중화음식, 과자, 빵, 파스타 등 현대 사회에 밀가루 없이 사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식생활에 밀접한 식 재료인 만큼 체감상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전 세계에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나 유독 한국에서는 사재기 현상이 없는 것 같다. 현재 베트남에서 쌀 수출을 중단, 러시아의 경우 쌀과 밀 등 곡물의 수출을 중단하였다.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될지 예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더 나빠지니 사재기 현상이 더욱 심화되었다. 이러한 소비자의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공급량은 각 국가 간 교류 단절로 인해 맞춰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 세계에 공급 쇼크가 일어나는 일이 다반사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1월 중국을 시작으로 2월 한국과 중동, 3월에는 유럽과 미국이 코로나19 전염병이 확산되었다. 아시아에서 처음 발병되었지만 현재 전 세계 전체 확진자 수 비율을 확인해보면 아시아는 13.8%, 아메리카는 23.7%, 유럽 54.5%로 확인된다. 
https://www.who.int/emergencies/diseases/novel-coronavirus-2019/situation-reports

 

Novel Coronavirus (2019-nCoV) situation reports

Situation reports – Situation reports provide the latest updates on the novel coronavirus outbreak. These include updated numbers of infected people and location, and actions that WHO and countries are taking to respond to the outbreak.

www.who.int

3월 30일 WHO Situation Report를 본다면 중간에  코로나19로 확인 사례가 보고 된 국가를 세계 지도에 그 수에 따라 색을 진하게 칠했는데 확연하게 색이 진한 것이 보인다. 코로나 19 확산 곡선이 세계적으로 평평해지기 전까지는 이러한 변동성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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